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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년10월12일
요즘 일하지 않아서 자주 高雄에 간다.
그날 평소처럼 길을 걸고 있었는데 한 사람 부르면서 이쪽으로 걸어왔다.
아…20냔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였다.
그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지마자 결혼했다. 또 집에서 아이가 키우느라 직장에서 일을 한 적이 없었다.
오랫동안 가정주부 였다.
20년에는 이렇게 지냈다. 정말 상상하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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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년11월9일
일요일 아침부터 아버지가 친구와 같이 탁구를 치셨다.
집에 엄마와 나만 있었가.
그래서 우리둘은 집 근처에 있는 맛집에 가서 브런치 먹고 백화점을 구경했다.
꼭 사야 할 것을 없었지만 쇼핑하면 여자들은 기분이 참 좋다.
마지막까지 사고 싶은 것과 먹는 것 다 엄마가 사 주셨다.
이렇게 즐거운일요일을 보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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